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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ial/Lighting - NEWS

글로벌 조명 브랜드 - 시그니파이 Signify, 구 필립스라이팅

조명 업체와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명업계는 예술성이 뛰어난 브랜드, 오랜시간 인기를 얻어 명품브랜드가 된 곳,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 그리고 큰 몸집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큰 몸집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인 필립스라이팅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한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그중에서 몸집을 불리기에 가장 성공한 브랜드라고 생각된다.

필립스는 1990년대에 전자제품 회사에서 조명회사로의 전환이 있었다.

전자제품으로 일본 및 한국의 추격으로 보인이 승부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전환이라고 볼수 있다.

 

필자가 처음 조명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2003년, 국내 조명회사중에 1군 회사에 재직중에 있었는데,

형광등을 주를 이룬 그때에는 필자가 다닌회사는 오스람 램프를 사용했었고,

필립스 직원이 종종 수박을 사가지고 와서.. 사람들과 대화도 못나눈 채, 수박만 두고 갔던 기억들이 여러차례 있다.

아마 필자가 다닌 회사 말고도 대부분의 조명회사에서는 오스람제품을 사용했다.

 

2007, 2008년 경에는 필립스에 실외의 가로등에 사용하는 CDM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었다. 필립스에서 1년에 1회이상? 호텔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고가의 전자제품들을 경품을 나누어주던 시기였다.

CDM은 메탈할라이드의 한 종류였지만, 마케팅에 성공하면서 메탈할라이드랑 차별화된 제품으로 인식이 되었었다.

 

 

필립스 CDM램프 홍보시 위와 같은 류의 사진으로 비교하여, 마케팅에 활용하였다.

 

자세히 설명을하면 메탈할라이드의 표기는 MH이다.

오스람의 HQI-T, HQI-TS 타입으로 브랜드 표기를 하였고,

필립스는 CDM-T, CDM-TS 타입으로 브랜드 표기를 하였다.

각종 시방서에 MH가 아닌 HQI나 CDM으로 표기를 하게되면, 빼도박도 못하고 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이때에 대부분의 시방서에는 CDM으로 표기된 제품을이 나갔고, 나도 많이 그렇게 설계를 했다.

영업적 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이다.

심지어 공무원들 중에는 CDM을 사용해달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메탈할라이드의 한 종류라고 설명해도 그게 제일 뛰어나니 이걸 사용해달라는 식이었다.

 

CDM과 HQI는 사실 큰차이가 없다. 제품의 브랜드명으로 메탈할라이드램프(방전램프)의 한 종류일 뿐이다.

 

어쨋든 여담이고...

그리고 LED가 본격적으로 가로등 및 실내로 들어오면서 또다시 판세는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후로는 대외활동이 적다보니 아는 내용이 적다.ㅠ

 

 

 

 

이후부터 본격적이 필립스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다.

야금야금 조명회사를 인수하더니, 2018년 필립스 라이팅이 "시그니파이(Signify)"로 변경을 시작하여

2019년 1월 시그니파이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

 

(아래) 시그니파이 블로그

https://blog.signifykorea.com/

 

코로나19를 살균하는 조명이 있다?!

“UV-C 램프를 환기구 등에 설치하면 공기 살균이 이루어져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다중 이용시설에 적용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공포심도 함��

blog.signifykorea.com

확실히 큰 기업이라 누구보다 빠르게 시대의 변화를 읽는다.

우리는 이런기업들을 보고 같이 발맞춰 가면 된다.

 

시그니파이는 기존의 필립스라이팅에서 확장하여 필립스 휴의 스마트 홈라이팅,

사물인터넷과 결합한 인터렉트, 건축의 경관연출을 위한 건축조명 시스템이 있다.

(아래 그림 참조)

시그니파이 브랜드 및 특징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커넥티드 조명분야에 빠르게 발맞춰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시그니파이는 기존의 필립스라이팅의 소비자 상대로하는 램프판매와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한 기술집약 제품(스포츠조명 등등)과 함께 커넥티트 조명시스템을 추가하였다. 

위에서 본 그림의 브랜드 4개 중 3개는 커넥티드 조명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위 외에도 무대연출 시스템이 추가로 있다.

기존의 추가되었던, 모듈러나 루스플랜 같이 기구브랜드와는 맞지않나보다.

결국에는 필립스에서 나왔다.

 

이러한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 우리같은? 작은 규모의 인력?들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힌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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